최근 쿠팡이 약 3,370만 명의 고객정보 유출 사고를 인정하며 큰 충격을 주고 있습니다. 이는 단일 국내 플랫폼 기준으로 매우 심각한 규모로, 사실상 모든 가입자 정보가 털렸다는 분석도 나옵니다. 이번에 유출된 정보에는 이름, 이메일, 배송 주소, 전화번호, 일부 주문 내역 등이 포함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다행히도 비밀번호나 결제 정보는 포함되지 않았다는 게 쿠팡 측의 입장이지만, 실질적인 피해 우려는 계속되고 있습니다. 특히 주소와 연락처, 실명까지 유출되었기 때문에 보이스피싱·스미싱·사칭 피해 가능성이 높아졌습니다. 이미 유사 사례로 불법 마케팅 전화, 문자 폭증을 겪고 있는 이용자도 등장하고 있죠. 쿠팡은 “6월경 발생한 사고를 11월에 인지하고 즉시 대응 중”이라고 밝혔지만, 5개월간 피해를 ..